'이산' 67회에 탤런트 유연지가 정조의 후궁인 화빈윤씨로 첫 등장했다.

유연지가 맡은 화빈윤씨는 의빈 성씨(한지민)의 후궁 입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혜경궁 홍씨(견미리)가 새로이 간택한 정조의 후궁.

실제 역사 속에서의 화빈윤씨는 판관 윤창렬의 딸로 원빈 홍씨사 입궐 1년만에 병사하자 후사를 얻기 위해 정조의 두번째 후궁으로 입궁했다.

하지만 드라마 '이산'에서는 극적 설정이 가미돼 의빈 성씨와 혜경궁 홍씨의 갈등 관계에 맞물려 새로운 후궁으로 투입됐다.

앞으로 방송에서 화빈윤씨는 혜경궁 홍씨의 지원으로 의빈성씨와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조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송창의)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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