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배우 오구리 슌(25)과 모델 겸 배우 야마다 유(23)가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일본의 닛칸 스포츠 신문은 "두 사람이 올해 1월 니혼TV드라마 '가난남자 본비맨'에 함께 출연한 후 촬영을 마친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야마다 유는 배우 이토 히데아키(32)와, 오구리 순은 모델 다나카 미호(25)와 각각 헤어진 상태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은거라 더욱 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주쿠 등지에서 함께 밥을 먹거나 쇼핑을 하는 등의 현장이 포착되는가 하면 오구리가 주연한 연극 '카리큘라' 공연장에 야마다 유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모델겸 연기자 야마다 유는 일본판 '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될 만큼 많은 한국 팬들을 보유한 연기자로 드라마와 CF, 가수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으며 그녀의 연인으로 밝혀진 오구리는 1998년 후지TV 드라마 '반항하지마'로 데뷔한 이후 영화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이다. 특히 지난해 오리콘 조사 '연애하고 싶은 연예인'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남자 배우이기도 하다.

일본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사실에 대해 "일본 최대의 미남 미녀 커플" "성격도 성실하고 장식하지 않고
상냥한 곳도 정말로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혈액형도 O형끼리 궁합도 발군이다"라며 "주변에서도 두사람의 교제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