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등 국내 주요 비료업체들이 원자재가 폭등에 따른 가격 인상과 보조금 지급을 요구하며 농협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KG케미칼과 풍농, ㈜조비 등 비료 생산업체들은 지난 6일부터 농협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으며, 동부하이텍(비료사업 부문)도 공급 중단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국제 원자재가 폭등에 따라 적자를 내고 있다"며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농협에서 30% 이상 제품 가격을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비료업체들이 농번기를 앞두고 비료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농사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