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전환 앞둔 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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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을 앞둔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달아 나와 주목된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6일 LS전선의 지주사 전환계획과 관련,"LS전선 주주의 실질적인 지분 변화는 없이 주주 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S전선은 지금의 LS전선이 지주사인 ㈜LS로 전환하고 전선사업부을 맡는 LS전선과 기계 및 부품사업부을 담당할 LS엠트론으로 물적분할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원은 "LS전선 주주들은 출자비율 40% 이상 자회사인 LS산전과 LS니꼬동제련으로부터 나온 지분법이익의 50%를 과세받았지만 지주사 전환으로 2009년부터 과세율이 0%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각 사업부의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구조조정이 쉬워져 투자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LS전선의 지주사 전환은 자산 재평가를 통한 장부가치 상승과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떨어져 수익성 악화에 비상이 걸린 국민은행도 9월로 예정된 지주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창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은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로 기업 가치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 다수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보유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이지바이오,지주사 형태를 이미 갖추고 있는 다우데이타 등도 지주사 전환 시 유망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6일 LS전선의 지주사 전환계획과 관련,"LS전선 주주의 실질적인 지분 변화는 없이 주주 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S전선은 지금의 LS전선이 지주사인 ㈜LS로 전환하고 전선사업부을 맡는 LS전선과 기계 및 부품사업부을 담당할 LS엠트론으로 물적분할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원은 "LS전선 주주들은 출자비율 40% 이상 자회사인 LS산전과 LS니꼬동제련으로부터 나온 지분법이익의 50%를 과세받았지만 지주사 전환으로 2009년부터 과세율이 0%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각 사업부의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구조조정이 쉬워져 투자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LS전선의 지주사 전환은 자산 재평가를 통한 장부가치 상승과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떨어져 수익성 악화에 비상이 걸린 국민은행도 9월로 예정된 지주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창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은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로 기업 가치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 다수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보유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이지바이오,지주사 형태를 이미 갖추고 있는 다우데이타 등도 지주사 전환 시 유망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