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래에셋증권은 안철수연구소의 1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했지만 향후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범죄형 인터넷 해킹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공공 및 기업들의 정보유출 사건으로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신규사업인 네트워크 보안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다 초보 인터넷 이용자를 위한 신제품 'V3 365 클리닉'이 '빛자루' 서비스의 무료화에 따른 B2C부문의 수익성 악화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높은 사업안정성과 자산가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PER이 8.1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2만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