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디스카운트 과도..'매수' 시점-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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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6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업종평균 대비 디스카운트가 과도한 수준이라며 지금이 사야 할 때라고 제시했다. 6개월 목표주가 3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조선업종 탑픽으로 지속 추천했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267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 순이익 1302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각각 22.2%, 50.8%, 46.2% 증가했다"며 "매출액은 추정치에 거의 근접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20% 이상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6.4%에 이르렀다. 이같은 영업이익률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을 건조선가 상승과 Product Mix의 개선이라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2005~2006년 수주분의 매출 반영이 증가하면서 건조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이 절대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 PC선의 건조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10.2배, PBR 1.3배 수준에서 거래중"이라며 "PC선 비중이 높고 총자산 중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지 못한 투자유가증권(현대중공업 등)의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이 할인거래의 주된 이유겠지만 CJ증권 조선업종 평균 PER가 11.7배, 평균 PBR이 3.1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267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 순이익 1302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각각 22.2%, 50.8%, 46.2% 증가했다"며 "매출액은 추정치에 거의 근접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20% 이상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6.4%에 이르렀다. 이같은 영업이익률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을 건조선가 상승과 Product Mix의 개선이라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2005~2006년 수주분의 매출 반영이 증가하면서 건조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이 절대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 PC선의 건조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10.2배, PBR 1.3배 수준에서 거래중"이라며 "PC선 비중이 높고 총자산 중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지 못한 투자유가증권(현대중공업 등)의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이 할인거래의 주된 이유겠지만 CJ증권 조선업종 평균 PER가 11.7배, 평균 PBR이 3.1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