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하이빌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동일하이빌 뉴시티'를 분양한다.

총 440가구 공급 물량 중 402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38가구는 임대된다.

주택형은 155~297㎡형(46~89평형)의 중대형이다.

다른 주상복합아파트와는 달리 자연 환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띈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여닫을 수 있는 창을 많이 만들어 통풍이 쉽게 되도록 했다"며 "특히 주거부분을 모두 지상 8층 이상에 배치해 조망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155·165㎡형은 2개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거실에서 앞과 옆으로 동시에 밖을 바라볼 수 있다.

내부 공간이 넓어보이도록 디자인한 것도 특징이다.

218·231㎡형은 3개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통풍성과 함께 조망권도 뛰어난 장점이 있다.

면진(免震)진동흡수구조를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면진 시스템이란 건물과 지면사이에 면진고무 장치를 설치해 지반과 건물을 분리시키는 기술이다.

지진이 나면 건물에 전달되는 힘을 감소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한 것도 눈에 띈다.

지상 7층에 들어설 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최고급 호텔 수준으로 갖출 예정이다.

입주민 전용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상업·업무시설 층과 구분돼 있고 야외정원과 바로 연결된다.

전체 면적이 2247㎡(680여평)에 달할 만큼 넉넉하다.

단지 내 스포츠 센터에는 유아용 수영장과 2개 라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및 6개 타석을 갖춘 실내 골프연습장이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남녀 사우나 시설 등도 들어선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미아삼거리역,6호선 월곡역이 가깝다.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 내·외부 접근성도 좋다.

이 주상복합 단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로 꼽히는 '도쿄 롯폰기힐스'와 '후쿠오카 캐널시티'를 벤치마킹했다.

두 곳 모두 노후 주거단지 밀집지로서 주거 여건이 열악했으나 성공적인 도심재생 사업을 통해 주거와 문화 상업 업무시설이 융합된 복합단지로 탈바꿈한 곳이다.

롯폰기힐스 설계를 담당했던 재미 일본계 설계디자이너 브라이언 혼다(Brian Honda,현 믹스스튜디오웍스 대표)와 연계해 롯폰기힐스의 디자인과 설계 컨셉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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