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안되나…한국선수들 폴라 크리머에 8타차 뒤진 6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 선수들이 미국 LPGA투어 셈그룹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1,2라운드 때 선두권을 형성했던 박희영 등 한국선수들은 4일(한국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브로컨 애로의 시더리지CC(파71·6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와 8타차 이상 벌어지며 사실상 역전 우승이 어렵게 됐다.
전날 1위로 올라선 크리머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10타로 2위 줄리 잉스터(미국)에게 2타 앞섰다.
크리머는 지난 2월 필즈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둘 찬스를 잡았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교환하며 제자리 걸음을 해 합계 5오버파 218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오초아는 "아직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예전에 아니카 소렌스탐은 10타 차 역전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일이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오지영(20)과 이지영(23·하이마트),장정(28·기업은행)이 오초아와 같은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1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박희영(21)은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8개,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는 난조 끝에 9타를 잃어 합계 11오버파 224타로 공동 40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미현(31·KTF)은 합계 10오버파 223타로 공동 34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1,2라운드 때 선두권을 형성했던 박희영 등 한국선수들은 4일(한국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브로컨 애로의 시더리지CC(파71·6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와 8타차 이상 벌어지며 사실상 역전 우승이 어렵게 됐다.
전날 1위로 올라선 크리머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10타로 2위 줄리 잉스터(미국)에게 2타 앞섰다.
크리머는 지난 2월 필즈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둘 찬스를 잡았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교환하며 제자리 걸음을 해 합계 5오버파 218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오초아는 "아직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예전에 아니카 소렌스탐은 10타 차 역전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일이 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오지영(20)과 이지영(23·하이마트),장정(28·기업은행)이 오초아와 같은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1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박희영(21)은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8개,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는 난조 끝에 9타를 잃어 합계 11오버파 224타로 공동 40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미현(31·KTF)은 합계 10오버파 223타로 공동 34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