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 하굣길 안전을 위한 ‘안전 지킴이’를 본격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아동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서울 꿈나무 지킴이’ 발대식을 오는 5월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꿈나무 지킴이'는 98명 규모로 교사, 회사원 등 은퇴한 노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꿈나무 지킴이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배치돼 초등학교 하교 시간 오후 1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3시간씩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책임집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서울 꿈나무 지킴이' 배치 학교를 시내 299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