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 돼 있는 주식 중 36개사 1억8백만주가 5월 중 해제됩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4개사 2천9백만주와 코스닥시장 32개사 7천9백만주 등이 이며, 이는 지난달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 6천4백만주 대비 약 69%가 늘어난 것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쉘라인(093230)과 성진지오텍(051310) 등이 상장이후 대주주의 보호예수물량이 해제되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엠텍(091120), HS바이오팜(053950), 디에이피(066900) 등이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 해제가 예정 돼 있습니다.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해서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부담이 된다는 점은 개인투자자들이 참고해야 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