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황제' 로버트 파커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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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와인의 황제'라 불리는 미국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60)가 오는 27일 신라호텔 초청으로 한국에 온다.
파커는 1978년 와인 정보지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을 창간해 와인 점수제를 처음 도입한 세계 와인업계의 거물이다.
자신이 고안한 '파커 포인트'로 각종 와인의 점수를 매겨,와인 가격을 좌지우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파커 포인트가 90점 이상이면 고가에 팔리지만,80점 미만이면 헐값을 감수해야 한다.
파커는 내한 기간 중 29일 서울 신라호텔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파커 와인 테이스팅 디너'를,30일에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파커 와인 갈라디너'를 갖는다.
이 만찬 행사에서 파커는 자신이 직접 고른 최고급 와인 6가지와 이에 잘 어울리는 요리 9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행사 참가비는 파커가 해외에서 진행하는 평균 금액 수준인 1인당 100만원 내외이며,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어린이 돕기'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파커는 1998년 요리업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제임스 비어드상의 '탁월한 와인 및 와인 전문가 부문'을 수상했으며,이듬해엔 와인비평가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최고 영예인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파커는 1978년 와인 정보지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을 창간해 와인 점수제를 처음 도입한 세계 와인업계의 거물이다.
자신이 고안한 '파커 포인트'로 각종 와인의 점수를 매겨,와인 가격을 좌지우지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파커 포인트가 90점 이상이면 고가에 팔리지만,80점 미만이면 헐값을 감수해야 한다.
파커는 내한 기간 중 29일 서울 신라호텔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파커 와인 테이스팅 디너'를,30일에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파커 와인 갈라디너'를 갖는다.
이 만찬 행사에서 파커는 자신이 직접 고른 최고급 와인 6가지와 이에 잘 어울리는 요리 9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행사 참가비는 파커가 해외에서 진행하는 평균 금액 수준인 1인당 100만원 내외이며,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어린이 돕기'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파커는 1998년 요리업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제임스 비어드상의 '탁월한 와인 및 와인 전문가 부문'을 수상했으며,이듬해엔 와인비평가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최고 영예인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