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짓게 될 지역조합주택인 '신동아 파밀리에'가 30일 견본주택을 개장했다.

전체 397가구 규모에 주택유형은 109~110㎡형으로 구성됐다.

조합원 가입은 오는 23일(조합설립인가 신청 예정일)까지 인천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 소유자면 된다.

조합원 모집 방식의 공급이어서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도 3.3㎡당 720만원 선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청 맞은편에 마련됐다.

견본주택 내에는 109㎡(33평)형 A타입,110㎡(33평)형 B타입 등 2개의 샘플하우스가 설치됐다.

109㎡형 A타입은 판상형으로 설계된 건물에 들어서며 총 85가구가 지어진다.

전용면적 85㎡형 국민주택으로는 보기 드물게 거실 폭이 약 4.8m로 넓고 시원스럽게 설계됐다.

발코니를 거실 쪽으로 트면 31㎡(9.5평) 정도의 거주면적이 덤으로 생긴다.

110㎡ B타입은 타워형 건물에 166가구로 배치됐다.

요즘 유행하는 세대분리형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자녀세대를 위한 침실ㆍ욕실이 있고,좌측으로 부모세대를 위한 안방ㆍ거실이 갖춰졌다.

조합원 가입은 200만원의 신청금을 내면 된다.

2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6일부터 계약을 받는다.(032)433-5550

인천=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