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어린이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30일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에게 적합한 어린이보험 'LIG자녀사랑 꼬꼬마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태아의 선천성질환 등 각종 의료비에 대해 최고 3000만원까지 의료비를 보장하며 저체중아나 장해아 출산에 대해서는 위로금을 지급한다.

또 질병(3000만원 한도)과 상해(1000만원) 의료비를 전액 보장하며 백혈병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발성 소아암에 대해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동양생명은 자녀의 질병 및 재해에 대한 보장뿐만 아니라 중학교부터 대학교 교육비까지 지원해주는 어린이 보험 '수호천사 꿈나무 플러스 보장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보험 계약만기시 1000만원의 자립자금을 지급해 교육보험에 가입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강력범죄 및 폭력사고 위로금을 3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며 유괴납치 위로금 역시 500만원을 보장해준다.

백혈병 골수암 등 고액치료비 관련 암 진단시 1억원을,이 외의 암은 5000만원을 보장해주며 말기신부전증이나 5대 장기이식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지급한다.

16주 이상의 태아 가입도 가능하며 다양한 특약으로 미숙아,선천이상 등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자녀나 부모가 재해로 50% 이상 장해가 발생하면 추가 보험료 부담없이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