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이 6억5천만 달러 규모 '알제리 신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합니다. 삼환기업은 오늘(30일) "알제리 수도인 '알제'에서 남쪽으로 250킬로미터 떨어진 '부그줄 신도시 부지 조성 프로젝트'에 당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컨소시엄의 시공지분은 대우건설 50%, 삼환기업 30%, 우림건설 20%로 구성돼 있습니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해외건설사업이 최근까지 지지부진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중동지역 공사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