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93P(0.30%) 오른 649.53P를 기록하고 있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과 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은 5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금융, 섬유/의복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과 운송, 인터넷, 반도체 등은 강세.

NHN과 SK컴즈, 인터파크, 네오위즈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메가스터디와 태웅, 서울반도체, 코미팜, 포스데이타 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실적 부진에 따른 충격으로 하나로텔레콤이 비교적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고, 평산과 성광벤드, 태광, 키움증권 등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520개로 하락 종목 수 348개를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