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가수 정수라가 전격 컴백했다.

29일 서울 신사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열린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 쇼케이스에서 정수라는 "데뷔 이래 쇼케이스는 처음이다. 매우 떨리고 기쁘다"면서 감회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2006년 6월 결혼과 함께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체 활동을 중단했던 정수라.

그런 그녀의 이번 컴백에 쇼케이스가 열린 카페에는 많은 팬들이 목소리를 높여 컴백을 환호했다.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음악은 나의 인생)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통해 전격 컴백한 정수라는 이날 수록곡 4곡을 열창하며 원조 라이브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많은 응원과 많은 사랑부탁드린다"며 뜨거운 무대를 마무리한 정수라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약속하며 무대를 내려왔다.

1980년대 '아 대한민국' '환희' 등을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정수라. 그녀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