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실적을 반영한 결과 국내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조선과 해운 등 수출업종의 실적 호전으로 KRX100 등 국내 대표 지수의 주가이익비율, PER이 모두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RX 100의 경우 15배에서 13.9배로, 코스피 200은 15.5배에서 14.3배로 1.2배 하락했습니다. 주가이익비율(PER)이란 주가를 기업의 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숫자가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뜻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