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된 64차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즉, ESCAP 총회에서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번 김 본부장의 의장 선출은 지난 91년 서울에서 개최된 총회 이후 17년만입니다. 이번 총회는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62개 회원국의 각료급 대표와 국제기구들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제들을 논의합니다. ESCAP는 UN 경제이사회 직속 5개 지역 위원회중 하나로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를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모두 62개 회원국을 뒀으며 주로 지역의 빈곤 퇴치와 세계화 문제, 그리고 성차별이나 복지 등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간 기구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