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주요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춰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유럽중앙은행이 4분기 들어서야 현재 4%인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3분기로 예상한 금리 인하 시점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HSBC와 JP모간체이스도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종전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