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메듀(옛 엔터원)는 방과후학교 등 교육사업부문 집중 육성을 위해 안성용(45세)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하고 기존 황성필 대표와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안성용 신임 대표는 ㈜푸른1318 대표 등을 지낸 교육사업 분야의 전문 경영인으로 팍스메듀의 교육 사업을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황성필 팍스메듀 대표는 "신임 안 대표는 향후 교육과세상 100% 자회사 인수 이후 교육과세상의 대표직도 맡을 예정"이라며 "유명 강사 출신이자 초창기 국내 이러닝사업을 선도해온 안 대표를 중심으로 교육계의 브레인을 대거 영입해 교육사업 역량 강화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서울대 자연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강남청솔, 분당청솔학원 수학 대표강사 및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논술대표강사로 활동했다. 1999~2002년 (주)온투라인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최근에는 중등 온라인 전문교육업체인 (주)푸른일삼일팔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