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독일 BMW에 연간 3만대 규모의 초박막액정(LCD) 모니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의 LCD 모니터 단일 공급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 제품들은 독일 BMW 사무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의 22인치 LCD 모니터는 지난달 유럽 정보기술(IT) 전문잡지 '칩'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는 등 유럽 각지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LG전자는 또 지난달 출시한 펀(Fun) 모니터 W52시리즈(W1952TQ-TF 등)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월 평균 3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지난달 출시한 펀(Fun) 모니터 W52시리즈(W1952TQ-TF 등)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월 평균 3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독일과 미국 지역에서의 선전으로 LG전자는 모니터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