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부터 상습 또는 어린이 대상 성폭력사범에게 채워질 전자발찌 및 위치추적 시스템(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전자발찌는 손목시계 모양으로 손바닥의 3분의 1 크기다. 네모난 검은색 박스가 검은색 실리콘 줄에 달려있다.

발찌를 부착한 성범죄자는 외출시 휴대폰처럼 생긴 단말기를 항상 소지해야 하는데 이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가 중앙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전자발찌와 휴대용 단말기의 무게는 각각 150m,130m으로 완전 방수처리돼 있다.

외출시 단말기를 가져가지 않아 발찌와 단말기의 거리가 1m 이상 떨어지면 즉각 관제센터에 경보가 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