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복합금융상품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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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금융 영역의 장점을 모은 복합금융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예금을 넘어 지수연동예금부터 CMA까지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상품들, 어떤 장점이 있는지 채주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보통예금과 CMA, 주가지수연동예금 등 영역을 넘나들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복합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CG) 하나은행이 선보이고 있는 '빅팟 통장'은 출시 7개월만에 가입 계좌수가 24만6천좌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통예금 계좌와 CMA를 연계했습니다.
CMA는 하루만 맡겨도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는데, 여기에 은행 주거래통장 우대 혜택이 더해진 것이 인기 배경입니다.
(CG) 주가지수 상승률에 연계되는 지수연동예금은 연 10%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 지수연동예금은 지수 상승.하락폭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졌지만 최근 출시된 상품들은 최저 수익률을 보장해주기도 합니다.
정재훈 /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주가지수 연동상품의 경우 옵션 목표를 달성 못 할 경우 0%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1년간 고객이 예금을 맡겨도 수익을 한푼도 받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6~7%대 고금리 상품과 같이 투자한다면 고수익도 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주가지수 연동예금의 리스크를 줄인 상품입니다."
신한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은 코스피200 지수가 5%만 올라도 연9%의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S) 은행 상품부 관계자들은 "CMA의 경우 잔고가 많지 않으면 수익률이 높지 않고, 지수연동예금은 상.하한선이 설정된 상품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기대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