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2천3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도 3천4억원으로 50.7% 감소했고, 매출액은 6조1409억원으로 103.3% 증가했습니다. ROA와 ROE는 각각 0.70%, 10.16%로 지난해 1분기 1.59%, 22.14%보다 악화됐습니다. 순이자마진(NIM) 역시 2.27%를 기록해 전분기 2.36%보다 하락했고, 그룹 총연체율은 전분기 0.64%에서 0.88%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007년 1분기 LG카드 주식 매각이익 2천145억원 등 일회성 특별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71억 증가한 8천255억원을 시현했고, 총대출은 9.1% 증가한 88조1천억을 달성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비은행 사업부문 강화노력이 사업부문별(BU)조직 시작과 함께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사업부문내 시너지 극대화, 상품개발과 판매 기술 역량 강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