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고수가 2년 간의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고수는 25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청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 소집 해제를 신고했다.

지난 2006년 3월 입소한 바 있는 고수는 강남구청에서 보충역(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

고수는 팬들에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 몰랐다. 조용히 왔던 것처럼 조용히 가려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남구청 앞은 고수의 소집 해제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오전 7시 전부터 북새통을 이뤄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고수는 앞으로 해외 팬들과의 팬미팅을 비롯해 오는 5월 연극 '돌아온 엄사장'의 조연으로 연예계 컴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