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자투리 땅을 녹색 휴식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숲사업이 크게 강화됩니다. 기획재정부는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 지원예산을 46.5%,205억원 증액한 646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전국 258개의 도심내 방치된 자투리 땅을 공유지 도시숲으로 조성합니다. 총연장 701km의 도로변에 가로수를 심고 전국 30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운동장·경계담장에 학교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전국에 방치된 도심주변 야산 중 정비가 시급한 18개소를 선정하여 충분한 식재와 편의시설을 갖춘 산림공원으로 조성합니다. 기획재정부는 도시숲이 대기오염 물질 흡수, 소음방지, 휴식공간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