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은행은 13일부터 소액신용대출상품인 'HK119머니'의 대출심사와 송금을 일요일에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출을 제공하며 영업시간 동안 평일과 똑같이 대출 신청부터 송금까지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을 받는 사례는 많았지만 일요일에 실제 대출심사와 송금을 진행하는 것은 금융권 중 처음입니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주말에 돈이 급히 필요한 서민들은 대부업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 한번 사용으로도 신용도가 급격히 하락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대출에 대한 365일 상시 영업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