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민들이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민원신고한 건수가 131% 증가했습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지난달 개인정보침해 민원건수는 2천 936건으로 지난해 3월 2천970건을 기록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이스피싱은 2월보다 131%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KISA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후 보이스피싱이 급증하면서 민원이 급증했다"며 "특히 최근에는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들며 협박을 하거나 업무를 빙자하는 등 수법이 치밀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