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올 1분기에 영업이익 1171억원,순이익 84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10.3%,순이익은 10.6%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실적 호전에 힘입어 주가는 4.18% 올라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부산은행은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68%,연체대출채권비율은 0.7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 환산 기준으로 1.35%와 22.98%에 달했다.

총자산은 3월 말 기준 28조129억원으로,지난해 3월 말에 비해 19.7% 증가했다.

이 은행 박태민 경영기획본부장은 "조선경기 호황과 예금 증가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