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인 12만㎡ 규모의 복합문화상업시설 '파워센터'가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욱)는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파워센터의 사업자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모지침을 공개한다.

공모지침에는 특히 파워센터를 글로벌 명소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를 참여시킨 사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설명회에는 국내 10대 건설사는 물론 금융권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 개발사업자 700여명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등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워센터는 사업비가 2조원 이상으로 올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중 최대 규모다.

공사는 오는 7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8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