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충남 태안 기름유출사고 피해 지역 갯벌 복원을 돕기 위해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계룡건설은 "해양관련 연구회사인 미국 '리서치 플래닝'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3일 동안 태안에서 갯벌 오염 실태를 직접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서치 플래닝은 이번 조사에서 헬기를 이용해 항공시찰을 하고 해변의 오염 현장과 갯벌 동식물 조사를 했으며 선박을 이용해 연안지역의 양식장 기름 피해 정도를 파악했습니다. (리서치 플래닝은) 또 오늘(22일) 미국으로 돌아가 태안에서 채취한 갯벌과 해수 시료를 정밀 분석하고 기름으로 오염된 갯벌 복원을 위한 미생물학적 복원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해 결과를 보내올 예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