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순익 30% 성과급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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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으로 기본급 13만4,690원을 인상하고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는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21일 울산에서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8년 임협 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기본급 인상안은 노조 조합원 통상급 대비 7.21%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미 발표된 금속노조의 임금인상안과 같습니다.
노조는 또 주간연속 2교대 실시와 관련해서는 논란을 거듭하다가 25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현대차 노사는 임금협상만 실시할 예정이지만 노조는 주간연속2교대 실시와 관련 월급제 실시 등을 별도 요구안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오는 25일 주간연속 2교대 부분 등을 재논의하고 이르면 이달말 요구안을 확정, 회사측에 통보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