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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경영대학원(원장 조영호 www.ajoumba.ac.kr)이 '글로벌 스탠더드 MBA'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대학원의 올해 목표는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의 인증을 획득하는 것. AACSB는 경영대학의 교수진ㆍ학생ㆍ시설ㆍ연구실적 등 21개 부문을 검토함으로써 교육수준을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한다.

인증조건이 워낙 까다로워 'AACSB는 곧 MBA교육의 질'이라는 공식까지 생겼다.

아주대경영대학원은 이미 2006년부터 AACSB 인증을 위한 준비과정을 밟아왔다.

먼저 졸업 이수학점을 기존 30학점에서 48학점으로 높여 세계 표준의 학점제를 구축했다.

또한 '1+1 이중학위 수여제','100% 영어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방학 동안 해외 유수 기업체와 대학을 방문해 국제적 경영감각을 키우는 '국제경영현장연구'도 진행한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구촌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온ㆍ오프라인 교차수강 시스템'을 실시해 직장인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게 배려한다.

아주대경영대학원에는 경영일반,e-비즈니스,회계,금융보험,마케팅,전략경영 등 13개 부문의 MBA과정이 개설돼 있다.

또한 차별화된 교육을 위해 최고경영자과정,경영전문가과정,병원경영특별과정,투자유치경영전문가과정,여성CEO경영아카데미과정,CEO골프아카데미과정 등 6개 비학위 특별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조영호 원장은 "아주대경영대학원의 슬로건은 'Ajou's WINE'"이라며 "와인처럼 진한 열정과 깊은 매력을 갖춘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경영대학원은 오는 5월13일(화)부터 30일(금)까지 2008년도 가을학기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