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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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4조원을 돌파하고,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화학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1분기 기업설명회(IR)를 갖고 매출 4조140억원에 영업이익 4012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직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32.0%,영업이익은 55.4% 증가한 수준이다.
경상이익은 49.4% 늘어난 3566억원,순이익은 126.6% 급증한 2561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LG화학의 1분기 실적을 자회사와 해외법인을 제외한 본사 기준으로 보면 △매출 3조4481억원 △영업이익 3788억원 △경상이익 3518억원 △순이익 2561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LG화학의 1분기 영업 이익은 지난해 말 이 회사와 합병 직전 최대 실적을 낸 LG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을 더한 수치보다 약 400억원 많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나프타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LG석유화학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가 컸기 때문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2분기에도 석유화학 부문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서고,LCD 시황도 계속 좋을 것으로 전망돼 '깜짝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그룹 내 태양전지 셀 사업이 LG전자로 일원화된 것과 관련,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추진키로 가닥을 잡았다.
김반석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LG화학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폴리실리콘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LG화학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1분기 기업설명회(IR)를 갖고 매출 4조140억원에 영업이익 4012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직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32.0%,영업이익은 55.4% 증가한 수준이다.
경상이익은 49.4% 늘어난 3566억원,순이익은 126.6% 급증한 2561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LG화학의 1분기 실적을 자회사와 해외법인을 제외한 본사 기준으로 보면 △매출 3조4481억원 △영업이익 3788억원 △경상이익 3518억원 △순이익 2561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LG화학의 1분기 영업 이익은 지난해 말 이 회사와 합병 직전 최대 실적을 낸 LG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을 더한 수치보다 약 400억원 많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나프타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LG석유화학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가 컸기 때문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2분기에도 석유화학 부문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서고,LCD 시황도 계속 좋을 것으로 전망돼 '깜짝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은 그룹 내 태양전지 셀 사업이 LG전자로 일원화된 것과 관련,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추진키로 가닥을 잡았다.
김반석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LG화학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폴리실리콘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