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 실적 부진하지만 성장성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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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나흘째 하락했다.그러나 성장성은 여전히 밝아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결산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17일 1.93% 하락한 1만7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83억원,20억원으로 한 달 전에 전망했던 매출 412억원,영업이익 39억원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부진을 다른 쪽에서 만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수주가 줄어 2분기에도 실적개선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반도체에서 LCD를 거쳐 태양전지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 영역 확대는 향후 급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내년에 태양전지장비 부문의 매출이 반도체와 LCD장비를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결산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17일 1.93% 하락한 1만7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83억원,20억원으로 한 달 전에 전망했던 매출 412억원,영업이익 39억원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의 부진을 다른 쪽에서 만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수주가 줄어 2분기에도 실적개선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반도체에서 LCD를 거쳐 태양전지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 영역 확대는 향후 급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내년에 태양전지장비 부문의 매출이 반도체와 LCD장비를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