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17일 경영합리화 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를'윤리경영실천 주간(週間)'으로 선포하고, 전임직원이 다양한 윤리경영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이 기간 동안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노사공동 무료급식봉사 △부서별 사회공헌활동 실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개원기념일(4월25일)에는 기념식 대신 전임직원이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 실천서약 작성 등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19일에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기존의 1사 1촌 도농교류 활동에서 착안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위해 영등포구 관내에 위치한 도림천에서 쓰레기 줍기, 청소 등 대대적인 하천 가꾸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2일에는 노사상생의 무료급식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영등포구 관내 신길동에 위치한 '장애우사랑나눔의집'에서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약 300명의 노약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심배식봉사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국내 유일의 증권박물관과 연계한 청소년 경제교육, 사회 복지시설 자원봉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풀꽃회'를 통한 청소년 장학금 지급, 1사 1촌 농촌돕기 등 다방면에 걸쳐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