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금융불안이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둔화조짐을 확산시킬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은주기자 보돕니다. "세계 경제 성장 동반 둔화" 환율과 유가등 글로벌 금융불안이 세계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란 분석입니다. 최근 재동조화 이론이 힘을 얻으면서 글로벌 금융불안이 국내 금융시장에 상당한 악영향을 초래했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장보형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 (TC 05:01:04~05:01:18) "세계 유수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 모건스탠리등도 디커플링을 포기하고 리커플링으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세계 경제 동반 둔화 가능성이 커진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외 불확실성 고조로 인해 성장 위협의 구체화와 인플레 압력이 강화되면서 기존 전망 자체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이같은 추세속에서 하나금융연구소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8%대로 낮추고, 소비자물가는 3.6%까지 올려잡았습니다. (인터뷰)장보형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 (TC 05:02:02~05:02:21) "아직까지 우리나라 경제성장 모멘텀이 유효하지만 대외 경제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며 그 영향이 국내 실물경제에 미칠 가능성이 커져 4.8%의 경제성장을 전망합니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10% 상승하면 국내 총생산은 0.3%포인트 감소하고, 원달러 환율이 1% 상승시 경상수지는 7억달러 정도 개선될 것이란 파급효과도 제시했습니다. 갈수록 세계 동조화현상이 확대되면서 대외 충격의 파급 효과가 금융경로에서 실물 경로로, 개별 충격에서 글로벌 공통 충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