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반등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01P(0.98%) 오른 1759.18P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장에서 최고 1765.81P까지 올랐던 지수는 IT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지만 기관이 대체로 잘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9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1103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85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489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3319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7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 매도로 인해 삼성전자가 약보합, LG전자가 1%대 하락하는 등 IT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차도 1%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은행도 1%대 하락중이다.

포스코현대중공업은 강보합, LG디스플레이KT가 2%대, 두산중공업이 3%대 오르고 있다. SK에너지는 6%대 강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 46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9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97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