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싱가폴 항만청이 발주한 컨테이너 운반용 크레인 79기를 1,150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크레인은 선박에서 하역된 컨테이너를 최대 40톤까지 야적장으로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설계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 등 전 공정을 자체기술로 수행해 오는 2009년 12월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싱가포르 항만청이 최근 동남아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국의 성장으로 물류가 급격히 늘어나 부두 규모를 보다 확대할 것으로 보여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