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지표 발표, 중국 관련주에 반등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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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은 1분기 GDP 성장률과 3월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지수 등 다양한 경제지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오늘 오후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중국 관련주에 반등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오승훈 연구위원은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10.4%로 예상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다소 둔화된 8.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은 중국 경제의 최대 불안요인이며 이로 인해 금리인상 등 긴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
하지만 중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커졌다는 점과 국제투기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상반기 중 추가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크게 줄어 실제 금리인상시에도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를 낮추며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
오 연구위원은 "수출 둔화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진 것이나 이는 과열 성장을 우려했던 중국 정부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긍정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반등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지만, 국내 산업재나 소재 등 중국 관련주들에는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분석.
중국의 경착륙 우려 완화는 이익 모멘텀 둔화로 상대적 약세를 보인 중국 관련주들에게 반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익 증가세가 양호한 건설과 조선, 철강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오늘 오후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중국 관련주에 반등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오승훈 연구위원은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10.4%로 예상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다소 둔화된 8.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은 중국 경제의 최대 불안요인이며 이로 인해 금리인상 등 긴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
하지만 중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커졌다는 점과 국제투기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상반기 중 추가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크게 줄어 실제 금리인상시에도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를 낮추며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
오 연구위원은 "수출 둔화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진 것이나 이는 과열 성장을 우려했던 중국 정부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긍정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반등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지만, 국내 산업재나 소재 등 중국 관련주들에는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분석.
중국의 경착륙 우려 완화는 이익 모멘텀 둔화로 상대적 약세를 보인 중국 관련주들에게 반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익 증가세가 양호한 건설과 조선, 철강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