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은SG자산운용, 유럽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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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SG자산운용이 올해 수탁고 7조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특히 상반기내 국내 주식형 펀드를 유럽시장에 상장시켜 판매한다는 전략입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로 네 돌을 맞은 기은SG자산운용.
지난 2004년 기업은행과 프랑스 자산운용사인 소시에떼 제네랄 그룹이 각각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이후
3년만에 수탁고를 2배로 늘리며 업계 1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SG자산운용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수탁고 목표로 7조5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영우 기은SG자산운용 부사장
"영업시작후 2년때부터 흑자전환했다. SG장점과 기업은행 장점을 합하면 2010년까지 업계 10위 달성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국내 펀드를 해외시장에 상장시켜 판매하는 크로스셀링을 통해 유럽시장을 집중공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상반기중에 국내 대형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주식형 펀드 '코리아에코티'(가칭)를 출시해 룩셈부르크 시장에 상장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금 관련 직접펀드로 해외투자펀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기세를 몰아 올해도 해외투자펀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중동펀드와 글로벌 에너지ㆍ원자재펀드, 우량주 위주의 아시아태평양 금융주 펀드에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영우 기은SG자산운용 부사장
" 서브프라임 여파에 따라 지금이 금융주 출시 적기다. 글로벌, 아시아 관련 금융주를 엮어서 펀드 출시할 계획."
적극적인 사업확장으로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은SG자산운용.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둔 올해 행보가 주목됩니다.
WOW-TV 뉴스 신은서 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