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와 연례협의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무디스 대표단은 제니퍼 엘리엇 아시아신용평가 총책임자와 토머스 번 수석부국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외교통상부 한국은행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무디스는 이번 연례협의에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장기 성장잠재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는 지난해 7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으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