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젬 주가 급반등 "모토로라 비중 줄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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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악화로 내리막길로 치닫던 휴대폰 부품업체 모젬이 급반등하고 있다.
모젬은 14일 상한가인 5150원에 거래를 마쳐 6개월 만에 5000원대로 올라섰다.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상한가만 네 번을 기록하는 등 급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모젬이 거래처 다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80%를 넘었던 모토로라 거래 비중을 올해 하반기에는 50%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며 "이를 위해 노키아와 소니에릭슨에 대한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실적개선이 가시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올 1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3분기에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모젬은 14일 상한가인 5150원에 거래를 마쳐 6개월 만에 5000원대로 올라섰다.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상한가만 네 번을 기록하는 등 급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모젬이 거래처 다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80%를 넘었던 모토로라 거래 비중을 올해 하반기에는 50%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며 "이를 위해 노키아와 소니에릭슨에 대한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실적개선이 가시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올 1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3분기에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