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21일 계약이 종료되는 윌리엄 라이백 특별고문과 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라이백 고문과 계약연장 여부와 금감원 부원장 임명 여부를 놓고 협의했다"며 "향후 1개월간 국내에 체류하며 주요 현안 자문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미국에 체류하면서 비상근 특별고문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분리됨에 따라 국제관계와 금융감독정책 관련한 원장의 업무가 축소됐고 본인이 본국 귀국을 희망한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