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아와 공군 전투기 조종사인 최을렬씨의 첫 만남은 평소 리아가 알고 지내던 후배의 모임에서 이뤄졌다.
연예인을 처음 본 최씨는 가수 리아를 신기한 마음에, 리아는 유난히 덩치가 큰 최씨를 부담감 때문에 서로 멀찍이 떨어져있었으나 최씨는 시나브로 리아와 거리를 좁혀 맞은편 자리에 앉았고, 눈썰미로 리아의 전화번호를 외워버린 최씨의 데이트 신청으로 둘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최씨의 장교반지 '피앙세링'을 받고 감동하여 결혼을 승낙한 리아씨는 키 186cm의 남편을 항상 우러러보며 살고 있다고 한다.
짧은 머리대신 여성스러워진 뱅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돌아온 리아는 6집 앨범을 내고 '힘을 냅시다'를 통해 자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