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맨' 에픽하이, 그들이 돌아온다.

지난해 'fan'과 'love love love'로 큰 사랑을 받았던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정규 5집 앨범을 발표,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것.

에픽하이는 17일 음반 발표에 앞서 국내에서 최초로 온ㆍ오프라인에서 앨범 발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앨범 발표 7일전인 10일부터 5집 앨범 <Pieces Part 1>의 발표일인 17일까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D-day 카운트다운으로 새 앨범의 관심도를 증폭시키고 기대감을 높일 예정.

에픽하이는 서울 강남역, 명동, 신촌, 홍대 등 20-30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매일 3000부씩 D-day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앨범 준비과정을 촬영한 메이킹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에는 타블로와 미쓰라진의 열정적인 랩과 DJ 투컷의 디제잉 모습이 담겨있어 새 앨범을 기다린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에픽하이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앨범 발표를 기다린다는 취지에서 카운트다운을 기획했다. 앨범 발매 7일 전부터 <에픽하이 D-7>라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로 시작해 매일 숫자를 바꾼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에서 5집 앨범 타이틀 곡 '원(One)'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5집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