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존 5명의 본부장으로 운영하던 펀드운용 조직을 4명의 본부장 체제로 개편했다.

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주식운용 5본부장을 맡던 이주윤 이사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으로 발령하고 손동식 주식운용부문 대표가 주식운용 5본부를 총괄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손 대표는 기존 연금본부와 5본부도 함께 맡게 됐다.

이 회사는 작년 말 주식운용 2본부장과 3본부장에 김성우 팀장과 박진호 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1~3본부는 디스커버리 인디펜던스 등 액티브 펀드를 운용하고,4~5본부는 주로 안정적인 가치주와 배당주 펀드를 관리한다.

미래에셋 측은 "운용 조직을 기능에 맞게 재편한 것으로 5본부를 없앤 것은 아니다"며 "일상적인 인사 이동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