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아이존DID(대표 김병재)는 중앙 제어식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e-Sign'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체험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업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아이존DID 홈페이지(www.lcddid.com)나 전화 접수를 통해 DID 체험마케팅에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 46인치 크기의 DID를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최장 15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는 일종의 '전자액자'로 유.무선망을 이용해 모든 콘텐츠를 중앙에서 직접 제어.조정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판이다.

김병재 대표는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대로 마음껏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이 제품의 특징"이라며 "일반인들이 터치스크린으로 게임을 이용하듯 광고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46인치 크기인 NID460 제품(높이 2m,폭 70㎝)이 460만원 선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