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해외펀드 손실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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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어 해외펀드도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채권펀드는 높은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3개월간 증시불황으로 올 들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주식펀드의 경우 지난해 10월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이후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해외펀드도 2년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채권펀드는 2000년 이후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신건국 한국펀드평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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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펀드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어떤 펀드가 선전했을까?
1분기 LG전자, 삼성전자 등 IT기업들의 선전에 힘입어 IT관련 펀드가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동양 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A'펀드가 1.23%로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하나UBS IT코리아주식 1클래스와 미래에셋맵스 IT섹터주식1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 펀드의 경우 중국과 인도, 베트남 관련 펀드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관련 펀드들은 그나마 손실폭이 적었습니다.
'기은 SG골드 마이닝주식자C3클래스'가 연초이후 수익률 5.85%를 기록했고 NH-CA라틴아메리카포르테주식C-1 1과 하나 UBS 라틴아메리카주식자 I 클래스A가 각각 수익률 3%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신건국 한국펀드평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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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문가들은 올 들어 수익률 하락세가 두드러진 중국 펀드에 대해서는 중국 경기 상승과 베이징 올리픽 등 호재 작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매력이 유효한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분산투자를 지속할 것을 조언합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