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디지틀조선일보와 ETS는 ETS 토플 실전모의고사를 한국에서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ETS의 대표적 영어능력 평가시험인 토플의 실전모의고사로 ETS가 직접 주관하는 TOEFL?? Practice Online의 한국 내 독점적 배급사로 ㈜디지틀조선일보를 선정하는 내용으로 ㈜디지틀조선일보는 향후 3년간 국내 영업권을 가지게 된다.

TOEFL Practice Online은 인터넷 기반의 실전 모의 고사로, 토플 iBT의 시행 주체인 ETS가 직접 운영한다. 시험 문제는 실제 토플 iBT에 사용된 문제들이 출제되며 실제 토플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하며 ETS가 제공하는 채점 결과도 받아볼 수 있으므로 응시자들은 시험 형식에 익숙해지고 시험에 대한 준비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PC와 헤드셋이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고 채점 결과도 인터넷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뉴욕에서 열린 조인식에 참석한 ㈜디지틀조선일보 김 찬 사장은 “ETS의 파트너로 선정되어 기쁘며 한국 학생들이 토플 모의고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학교, 어학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할 것 계획”이라고 말했다.

ETS 한국지사 이 용탁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지틀조선일보가 한국 응시자 전용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는 것에도 합의함에 따라 한국 응시자들이 더 편리하게 토플 실전모의고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틀조선일보는 2008년 7월부터 전용 사이트를 통해 토플 모의고사를 한국 응시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